Wander Labyrinth
원더 라비린토스

헤매는 추방자


“상황이 사람을 결정합니다.”



Job
교도관
Region
아코스타
Age
38세
Called
They
Sir
Appearance
하얗게 새어버린 듯한 머리카락은 날개뼈까지 내려온다. 하나로 대강 묶어 틀어올려 모자 안에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게 숨긴다. 눈은 눈동자도 가릴 것 없이 밤과 같이 어두운 색이다. 눈동자라 어림해 볼 수 있는 부분은 별처럼 반짝였다. 오래된 화상과 흉터가 이곳저곳 번진 피부를 옷으로 가리고 있다.
키는 188 정도 될 것이지만 자세가 곧지 않아 대부분 10cm 정도는 적게 잡는다. 체형은 비쩍 말랐고, 인기척이 없어 남들을 놀래키기 십상이다. 무슨 일에나 미온적인 태도라 남들이 답답해하는 편이다. 눈을 마주치면 디스페론이라며 불쾌해하는 이가 많아 남을 맞을 일이 있다면 챙이 넉넉한 모자를 꼭 쓰고 다닌다.
Detail
손해보기를 퍽 싫어하는 성격이다. 무엇이든 그 자리에서 결정을 바로 내려야 하는 것도 싫어해 조금 더 말미를 주실 수 있겠느냐 묻는 것이 입버릇이다. 소심하고 수동적이라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뒤로 빠진다.

조 비노슈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감옥에 있던 때 그를 담당하던 교도관 중 한 명이었다.

호 : 별자리, 노래, 공놀이
불호 : 비명, 타인과 1:1로 대면하는 시간
취미 겸 자잘한 돈벌이로는 초장이 일을 한다. 불빛을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마법사와 닉시온 간의 혼혈이다. 검은색 흰자위와 미세하게 반짝이는 눈동자가 그를 증명한다. 환영술에 뛰어나 교도관으로 일하며 죄수들에게서 정보를 캔다.
Relationship

베렌 폴라트

밤에 초를 켜고 하는 그림자놀이는 할 만 했으나 여러 모양을 손만으로 꾸미긴 힘들었다. 대장장이에게 나무 모형을 얻어다 쓰는 게 더 봄직해 기웃거리던 것이 어느덧 느슨한 학문의 교류가 되었다. 천문학 위주의 책들을 필사해 삯으로 퉁치고, 단어를 물으면 주석으로 알려주었다.
아델리나 셀루가

아델리나의 커피 하우스 단골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커피를 마시며, 휴일에는 죽치고 앉아있기도 한다. 서글서글한 대응은 못하나 책 필사를 맡기고 가끔 돌아오는 감상문은 퍽 즐거워하는 기색이다.
에멜리아 “라이헨베르크” 슈트라우스

살롱의 주인과 교도관은 명암이 확실해 접점이 없어 보이나 은밀한 거래를 진행한 적이 있다. 교도관의 벌이는 다소 부족해 살롱의 주인에게 뇌물을 받고 눈감아주는 일이 암묵적으로 진행되었다.
우티스

처음은 보호자를 구속하고 관리하는 교도관이라 조의 보호 아래에 있던 우티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일은 일이라는 걸 받아들인 사이. 밤하늘의 별자리들을 좋아해 우티스의 등에 타고 야간비행을 하기도 한다. 고마움의 표시로 수공예 물품 혹은 디저트를 사 주거나, 천문학 도서들을 가져와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이드몬 르노 위베르

위베르 준남작의 부를 쌓고 유지하는 부분에 의혹을 갖고 정보를 캐려 한다. 일개 개인의 조사였던지라 준남작은 처음부터 상회의 정보망을 통해 알고 있었으며, 저택을 얼쩡거리자 원더에게 직접적으로 경고하며 추후 더 강한 처벌을 암시했다. 그러나 결정적 정보는 찾지 못해 그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저택을 직접 잠입하지 않을 뿐 계속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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